전여옥과 박근혜의 일진 놀이 - 종횡무진 횡설수설 日記

2012. 1. 12. (목)

전여옥과 박근혜의 일진 놀이

[기사 - 경향신문]
전여옥 “박근혜, 대통령 될수도 없고, 돼선 안돼”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1111937421&code=910402

위 기사를 보며 바로 드는 느낌은,
저 둘의 관계는 일진 여중생들간에 벌어지는
일진 내의 알력과 관계 깨짐 등과
매우 흡사하다는 점.
딱 그 수준, 그 당의 동네 사람들이 다 그렇듯.

마치 행동대장으로 있던 애가 일진공주한테 뭔가 삐친게 있어서
학교 일진오빠인 MB를 찾아가서 오빠의 비호를 얻고자
그 오빠와 가까이 지내려 하던 형국이랄까...

하지만, 그 오빠가 곧 졸업할 때가 되어가는데,
오빠가 없는 학교에서 곧 3학년 올라가는
일진공주 언니의 시달림을 이 전여옥 후배 여중생이
이제 어떻게 버텨낼 수 있으려남.

요새 뉴스에서도 너무 자주 나오듯,
집단 다구리 폭행과 동영상 촬영처럼
일진 여중생들의 폭력이 얼마나 심하며 지독한지
우리는 보고들어 잘 알고있다.

그 험한 꼴이 두렵기에
전여옥 여중생은, 박근혜가 되어서는 절대 안된다고 하고 있는 것이다.
그녀에게 이것은 정말 절박한 문제인 것이다.
일진의 보복은 너무도 무섭다는 것을,
자신도 일진이니 잘 알고있는 것이다.
그녀는 지금 공포로 떨고 있는 것이다.

뭐, 하긴 그 일진언니가 대통령 되기가
안그래도 점점 어려워져 가고 있기도 하다만.

그렇긴 해도, 일진언니가 이해가 둔하고 말이 짧아 좀 모자를 수 있긴 해도,
지금의 일진오빠가 더 똑똑한 것도 딱히 아닌 것 같은데?
무식하고 거친 걸로 따지면 이 오빠가 더 심한 것 같은데,
왜 한 때 따르던 언니를 이런 식으로 뒷통수를 치다니...
헐~ 일세.
 
(아... 언니와 친하게 지내고 싶어 살갑게 다가갔더니,
그 언니가
천시하고 거리를 두며 무시하려 하니,
외려 그 동경이 미움으로 변이된 것이로겠군.
그래서 동네 여기저기에
언니의 흠을 내고 있는 것이고.
흠... 그런 거 일진들 사이에 벌어지던 그 익숙한 그림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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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대한민국 정치부문 개그 대상 - 종횡무진 횡설수설 日記


2011년 대한민국 정치부문 개그대상 (수정 개정판)
-- 지극히 주관적 관점과 가치관에 따라 선정한 내 맘대로 순위


(처음 순위 선정 이후, 한 해가 다 가는 막판 끝물에 절대 무시못할
가공할만한 혁혁한 활약을 한 이가 있어 일부의 순위를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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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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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동

한미 FTA로 피눈물 흘릴 이들을 생각하며, 너희들도 눈물 흘려
그 눈물을 알아야 한다는 의미로 국회에서 최루탄 가루를
의장석에 뿌린 거사를 벌였다고 함.
잘했다고는 못해도, 행동의 방식에 반만은 공감이되 취지에는 백배 공감.
즉, 겉으로는 열렬히는 지지 못할지라도, 내심으로는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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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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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물어뜯어도 뭐 하나 얻지 못했는데, 한명숙 한테 아직도 으르렁.
얼마 전까지는 밥 던져주던 이한테 꼬리 흔들리고 몸을 연신 비비며
어쩔줄 몰라 해서 눈 뜨고 보기가 참으로 민망했는데, 그가 절뚝거리며
오리 신세가 될 지경이 되니 슬슬 으르렁거려볼 태세도 하고 있는 모양.
검찰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라는 인식이 만인의 공감을 받게 되면서
슬슬 긴장해야 할 듯한데, 여기에 문재인이 정치 전면에 성공적으로 나서게
된다면 그야말로 검찰은 초긴장 상태가 되어버릴 듯.
정권 바뀌면 하루강아지 신세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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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상 + 조연상  (2개 동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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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젊은 시절 공부 잘하는 부자집 딸이었을 같은 수려한 용모와
고운 피부의 자산을 가지고서도 네가티브의 날선 언어로 상대를
공격하다 별 소득없이 나꼼수의 웃음의 소재로만 활용되는
비운의 웃음 조연으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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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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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선
북한에 대한 경각심과 공포심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하는 마음이
너무 지극정성 지랄 수준이 되어버려, 아차 너무 나간 발언으로 망신.
정전 사태를 두고 북한의 사이버테러에 의한 것일 확률이 99.9%라는
별다른 근거없이 선동질을 하려다 왕 망신의 대박을 터트림.
그녀의 모든 발언에 대해 99.9%로 많은 사람들이 신뢰하지 못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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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어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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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오
누가 강용석에게 돌을 던지랴 라는, 대한민국 사회 지도층의
사고 능력과 가치 판단의 세계관을 심히 의심케 하는
입이 떡 벌어질 만큼 황당한 탄원서를 내 국회 어른으로서
강용석 초선 일병을 구하는 데 앞장선 장본인.
의원 배지도 밥먹듯 여러개 다셨고 전 대한민국 국회의장이셨음.
지금의 강용석이 저렇게 행동하라고 길을 열어주신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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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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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훈
대한민국에서 일하면서 미국을 위해 모든 노력을 들이며,
멸사봉공(滅私奉公)이 아닌 멸한봉미(滅韓奉美)의 강한 신념체계를 소유.
미국을 향해 대한민국 국민의 입장에 서서 협상하지 않고선,
대한민국 국민을 향해 미국의 입장에 서서 설득.
강기갑에게 공부좀 하고 오라라며 윽박지르며 포효.
공부 좀 한 이가 저 지경이라면, 누가 저 사람을 저리 가르친 겐지
대한민국에서 공부를 배운 사람은 아니거나 대한민국에서
배운 공부는 후지다고 생각하는 모양.
"..(한미 FTA) 논란을 끝낼 수 있다면 날 밟고 가도 좋다"라고 하기에,
많은 사람이 장소와 시간을 무척이나 궁금해하고 있으나
그에 대한 공식적인 공지는 아직도 하고 있지 않은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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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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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형광등 100개를 켜놓은 듯한 아우라의 주인공.
본인 스스로가 뭘 해서 웃긴 건 아지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음에도
종편 TV조선에서 저 닭살돋는 유치 찬란 헌시 조명을 받는 대상이
됨으로써 많은 우리 국민에게 밝은 웃음을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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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주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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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호
TV 토론 프로에서 음주 생방송을 하여 소속당과 후보를
확실하게 팀킬 디스하고 나섬.
술먹고 하면 말이 더 잘된다고 했다나 뭐라나, 그 다음날까지
횡설수설.
거의, 술먹고 하면 운전이 더 잘 된다고 할 기세와 기품, 호연지기를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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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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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사실상 이긴 투표라는 멘트로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수많은
패러디 놀이를 하게 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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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려상 + 돌아이상 + 비호감상  (3개 동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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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용석
올해 단연 사람들의 입에 오르며 비호감 개그로 짱먹음.
사람들 입에 오를 수 있다면 무슨 일이든 말이든 다 해대고 다님.
관심을 꺼야 되는데, 그를 입에 올리는 것 자체가 사실 그의
노림수에 사람들이 넘어가고 있는 것은 다들 알지만 비호감 자체.
입방아에도 더이상 오르지 못하고 관심에서 멀어져 가는 것은
권력을 잃게 되는 것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있을, 그런 권력을
잃게 되는 걸, 잊혀지는 것을 가장 두려워 하는 족속일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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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 + 어린이상  (2개 동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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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다섯살 훈이 아이에 의해 시작된 불장난으로 바닥에
쌓여있던
민심의 불씨가 본격적으로 번져 붙어서 한나라당 수백칸 고래등 집을
활활 불살라 태워먹게될 지경이 됨.
셀프탄핵으로 한나라당 붕괴의 방아쇠 역할을 톡톡히 해냄.
세빛둥둥섬 같이 쓸데없이 쳐바르는 데에는 돈을 펑펑 쓰면서
그에 비해서는 몇 푼 안될 애들 밥값에는 나라가 망한다는
매우 오버스럽게 울며불며 떼를 쓰다 알아서 혼자 시장 관두어 줌.
당의 입장이 아닌, 먼훗날 또는 혹시 전개 가능할 지도 모르는
예상보다는 빠른 시기의 기회를 보기 위한  정치적 계산에 따른
사심으로 시장직을 던졌다고 보는 것이 타당한 평가일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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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 + 변사또상 + 대단원상  (3개 동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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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춘향이 가지고 쓸데없이 어줍쟎게 썰렁 유머하다가 욕얻어 먹음.
도지사가 되어 사또 입장이 되니 춘향이 못 따먹어 안달이던 변사또의
운명이 불쌍했던 것인가...
한 해가 다 가는 막판에, 119 신고전화로 나는 도지사다라는 유명한
전화 통화 멘트를 하여, 수많은 대박 패러디를 양산케 함으로써
많은 네티즌들이 즐기며 놀 수 있게 해줌.
너무도 강렬하게 막판 대개그를 해댐으로써
막판에 순위 급상승을 가능케 한 대역전 개그왕.
한 해의 대단원을 기대에 어긋남없이 화려하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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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근속상 + 불면상  (3개상 동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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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한 해도 빠짐없이 매년 우수한 성적으로 개그상을 싹쓸고 있음.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다"라는 말을 작렬하고 난 얼마 안있어
내곡동 사저 의혹이 터져버림. 도둑적으로 완벽하다는 비아냥을 받음.
한 해 내내 끊임없이 웃음의 소재를 착하고 여리고 야린 백성이 어여뻐서
연말까지도 잠도 없이 쉬지도 않고 던져 주심.
"힘 든 서민을 생각하면 잠이 안와.."라는 멘트의 기사에 대해,
"난 너만 생각하면 잠이 안와..", "ㅆㅂ, 난 웃겨서 잠이 안와.."
따위의 것들이 최고 인기 댓글로 올라와버림. 
그나저나, BBK에 대해서는 이제 완벽하고 꼼꼼하게 모든 조치를 다 했다고
안심하고 계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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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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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꼼수
다른 개그 후보자들이 웃기려고 딱히 않았음에도 웃음을 줬다면
이들은 정치를 소재로 대놓고 웃길려고 작정하고 나서서 웃음을 선사.
정치 얘기도 유쾌할 수 있음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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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의 엉성한 설정 또는 의문들 - 종횡무진 횡설수설 日記

말 많으면 공산당이라고 했거늘, ‘뿌나’의 끝이 우째 좀 공산당 드라마가 된 것 같다. 주인공들의 말이 너무나 많았다. 아마도 늘어놓은 여러 갈등 구조나 장치들은 많고, 사전에 미리 기획 제작된 것이 아니라 대략의 큰 틀을 가지고서 주어진 회수에 맞춰 대본 쓰고 그때마다 만들어 가는 방식이어서, 이를 제한된 편 내에 모두 정리를 하려다 보니 죄다 대사질로 급 마무리한 느낌마저 들게 한다. 끝에 대해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역시 적지 않은 듯한데, 누가 기승전좆이라고 포탈에 기사 댓글로 올려 놨더군... 뭐, 그 정도로는 아닐지라도 전체적으로 만족이지만 그런 전체에 비해서는 끝이 다소 아쉽다라는 감상들인듯.

혹자들에 의해서는 MB로 해석되는 밀본, 이도를 통해 살짝 노무현의 몇몇 코드를 덧씌워 보이려 하는 의도도 있지 않았을까하는 추측, 그리고 글자와 SNS의 연관, 현재의 정치적 상황이나 정서를 연상케 하는 대사들 등등으로 작가가 노빠가 아닐까 하는 추측도 가능하긴 하겠다만, 많은 이들의 그런 것과 같을 이런 내 일반 수준의 추론이 주변 사람에 의해 지적받은 바대로, 그것은 작가가 노빠라서가 아니라 그런 코드들에 쉽게 혹하고 몰리는 일반 대중들을 낚기 위한 작가 및 제작진들의 잘 계산된 의도라고 하는 것이 보다 더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그들이 노빠이든 아니든 간에. 대중적 정서의 시류를 잘 읽어 그를 긁어줄 것을 잘 엮어 낸 것이겠지. 무사 무휼이나 이방지, 개파이의 대결 구도, 과거, 그들의 캐릭터 및 패션 스타일, 그리고 채윤과 윤평의 대척 등등은 게임적 요소에 익숙해져 있는 이들 및 요새의 젊거나 어린 세대에 대한 배려 혹은 미끼일 수 있다 (혹 게임 제작자들이 벌써 혹해 할 수도...?).

팩션으로 말안될 수도 있는 것은 대충 눈감고 넘어가기를 애당초 안고 출발한 드라마를, 굳이 말안되는 엉터리나 어색하거나 엉성한 설정 따져보기는 말안됨의 삐딱한 공산당식 드라마 관찰 방식이겠지만, 재미삼아 돌려보자면 아래와 같은 것들이 (중요도 순서와 상관없이 생각나는 대로) 짚어질 수 있겠다.


1. 비밀통로로 경성전에 들어온 정기준

이미 많은 이들이 같은 지적을 하듯, 그쪽 통로로 침입하여 사전에 이도를 처치하거나 만들고 있는 글자에 대한 정보를 얻는데 있어 잠입 침투의 달인 윤평을 시켜 하면 될 것을, 왜 하필이면 그동안 새카맣게 잊고 있다 죽을 즈음이 되어서야 비로소 그를 생각하고 이용하게 된 것일까? 사전에 그렇게 했으면 그 고생을 죽을똥 살똥 할 필요도 없고 많은 아까운 목숨을 잃게 할 필요도 없이 진즉에 이도와 단도리 지을 수 있지 않았겠는가?

--> 진작 그렇게 했으면 굳이 극으로 만들어서 보여줄 얘기가 없어지기 때문이기는 함. 그래도, 제작진이 설명을 굳이 하지 않고 생략하긴 했지만 가능한 이유로는, 정기준으로서도 전해 들은 얘기로만 알고 있었고 정확히는 모르고 있었는데, 쫒기면서 통로 입구에 우연히 이르다보니 생각해내게 되었을 것임. 또는, 사람이 보통 그렇듯,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한 가지 방법에만 지나치게 몰두하다 보면 다른 것은 눈에 보이지 않고 사고의 틀이 경직되어 다른 길을 생각해 보지 못하게 되는데, 정기준이 그런 경직된 사고관을 가진 이라서 그랬을 수도 있음. MB의 오로지 외길 삽질의 경직되고 좁은 가치관을 투영하기 위한 숨은 의도가 있는 것일 수.


2. 해례 소이

훈민정음 해례는 소이의 머리 속에 담겨 있는데, 반포식에서 글자의 제자 원리를 밝히는 해례가 없어서는 아니 된다는 설정은, 다소 무리한 도식이라는 감이 있다. 세종도 다 기억을 못해서 자세한 글자 하나까지 다 알고 있는 소이가 반드시 있어야 된다고 하지만, 제자의 원리까지야 잊을 수 있는 부분은 아닐테니 원본 해례가 없으면 그냥 원리에 부합되는 새 해례본을 만들면 되는 것 아닐까? 새로 작성하는 것이 시간적 여유도 별로 없어서 원본에 비해 허술하게 될 것 같더라도, 일단 반포식이 더 중요하니, 구색 맞추기 정도로 준비되어도 충분하고 미흡한 부분은 반포식 이후에 해례 보완판을 마련하는 융통성을 발휘해 대응해도 충분한 거 아니었을까? 해례 원판이 없다고 굳이 반포식 못하는 것 또는 반포식의 결점이 된다는 것은 지나친 억지 아닐까?

--> 세종이 무지 꼼꼼한 성격이어서 원본에서 토씨 하나 바뀌는 것도 마뜩치 않아 해서 그랬을 수도 있다. 까탈스러워서 원래 것이 아니면 반포식 못하겠다고 고집부리고 다그쳐서 밑에 사람들이 그렇게 피를 흘려가면서 소이를 찾아내려고 애를 쓴 것일 게다. 사실은 꼼꼼한 세종도 만약을 대비해 새로운 버전을 만들어 준비해둔 상태이긴 했으나, 강채윤이 피를 흘리면서 테러를 막아내고 소이가 죽어가면서도 지켜낸 소이의 원본 버전을 전해주니 정성이 갸륵해서 그냥 그 버전으로 반포를 해 준 것일 수도. 무엇보다도 여자의 속곳 천에 씌여진 것이라 나름 오타쿠적 관점에서는 수집 가치가 있는 유일 한정판이라는 장점도...


3. 죽어가면서 해례를 써내는 소이 1

보통 화살이 다시 빼내기 어렵게 만들어지는 법인데 여자가 팔뚝에 박힌 화살을 스스로 빼내다니, 독한년 캐릭터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으니 그것은 일단 패쓰. 한복이 들어가는 천이 원래 많다고는 하지만, 소이가 써낸 해례가 얼추 봐도 최소 스물 여 장은 되어 보이고 크기도 각 장마다 8절지 정도는 되어 보임에도, 완성 이후의 소이 모습에서는 몸의 노출이 없고 얇긴 해도 멀쩡한 옷을 입고 있다, 대체 어떤 옷을 찢은 건지? 밥 짓다가 끌려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밥 지을 때도 정식대로 다 갖춰 껴입고 있었던 셈이었나?

--> 아마 10월 초 정도일테니 원래 옷을 많이 입고 있었을 수도 있고, 윤평이 소이 또는 궁녀들에 나름 흠모하는 마음도 있어서 납치해가면서도 여벌 옷가지 정도는 더 챙겨갈 수 있게 배려했는 지도 모름. 원래 한복이 그 정도 천은 되고도 남는 것일 수도 있고. 그래도, 15세 시청가능의 드라마이면, 요새 유행인 반전 뒤태 드레스 식으로 반전 한복 또는 하의 실종 한복 노출 장면 정도의 삽입이 있었다면 극의 사실성을 높이고 신세경 팬을 위한 서비스 컷으로 괜찮았을 성.


4. 죽어가면서 해례를 써내는 소이 2

소이가 옷을 잘라내는데, 그 각 잘라낸 페이지가 지나치게 네모 반듯하게 잘 잘라져 있다, 죽어가는 그 와중에 말이다.

--> 소이 역시 이도처럼 평범하거나 정상 성격은 아니어서, 그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네모 반듯하게 잘라내야만 하는 집착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만약 결말이 좋게 되어 채윤이 소이와 같이 살게 된다고 하더라도, 그런 성격의 소유자인 소이의 바가지와 등쌀에 행복한 결혼 생활이 오래 지속되지 못했을 운명이었다.


5. 죽어가면서 해례를 써내는 소이 3

먹물통과 붓, 도대체 저것은 언제 챙겼으며 어디에 감추고 있었던 것일까? 밥 짓고 있다 납치되던 와중이었을 텐데.

--> 원래 소이가 말을 못할 시절부터의 버릇대로 늘 그것을 지니고 다녔을 것이고, 사심과 흑심을 품고 있는 윤평이기에 그를 챙기고 지니고 있을 수 있게 배려했을 것이다. 원래 남의 여자를 넘보자면 더 신경쓰고 더 심혈을 기울여 노력해야 하는 법이다. 그래도 그 많은 해례 장수를 다 채우자면 먹물통은 보다 큰 것이었어야 보다 합당했을 것 같다.


6. 벼랑에 떨어지고도 멀쩡한 소이

소이는 하필이면 벼랑 근처를 달려가며 도망치고 있었고, 개파이는 제대로 화살을 맞춰 직사시키지 못하고 제대로 확인도 안한다. 화살을 맞은 채 벼랑으로 굴러 떨어진 소이는 골절된 데도 없이 약간의 찰과상만 입고 멀쩡히 깨어난다.

--> 개파이의 주종목은 검과 창이지 활은 예부터 명궁이 많은 배달민족의 솜씨에 감히 못 따라오는 수준이었을 것이지만, 그 보다는 그 역시도 흑심이 있어 (낯선 이국땅에 홀로 오래 있다 보면 외롭고 여자가 그리워 충분히 그럴 수) 추적을 따돌릴 수 있게 도망의 편이를 위해 소이의 팔에만 일부러 화살을 맞췄던 것이다, 주변에 있던 것을 쏜 것이니 독화살인지는 까맣게 몰랐던 것이고. 화면 상으로는 안나왔지만, 사실 소이는 골절 또는 그에 준하는 상처를 입어 치료 등을 위해 멀리 갈 생각을 못하고 근처 동굴에서 해례를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던 것이다. 벼랑에서 떨어지고도 정신 멀쩡히 살아난 것은 구르면서 충격이 완화된 측면이 있어서 이기도 할테지만, 사실 오래 전의 납치에서 탈출할 때는 절벽에서 물 속으로 떨어지고 궁궐 여자가 수영도 잘했던 것인지 멀쩡히 살아남았으니 소이에게 그 정도는 일도 아니다.


7. 벼랑에 떨어진 소이를 못찾아 헤매는 채윤

소이가 납치되어간 밀본 기지를 찾을 때는 기지를 발휘하여 잘도 찾더니, 정작 바로 앞에서 굴러 떨어져 위급에 처한 자신의 여자는 온 산을 헤매면서도 쉽게 찾지는 못한다. 산에서 소리쳐 보면 알겠지만, 정말 멀리까지 들린다. 그렇게 애타게 부르면서 찾는 채윤의 목소리를 못듣는 소이는 쇠귀 아니면 멍충이?

--> 사람이 당황하고 평정심을 유지 못하면 평소의 실력을 잘 발휘하지 못하는데, 채윤으로서는 그래서 그런 거일 수 있다. 그러나, 한창 일에 집중하고 있는 소이로서는 애타게 매달려 찾는 남자에게는 이제 별로 관심이 없고 귀찮아져 모른 척 한 것이다.


8. 연두를 통해 백성들 사이에 유포되는 글자

연두가 죽음 위기에서 탈출하는 시간과 반포식이 열리는 시간 사이에게는 시간적 여유가 거의 없다. 다른 세 사람에게 글자를 전파하지 않으면 자신에게 탈이 생긴다는 소이의 유치한 행운의 편지 식의 놀이에 넘어갔다 치더라도 물리적으로 전파할 시간이 없었다.

--> 연두는 자신을 시작으로 하여 유포된 것이라고 착각한 것이지만, 자신 말고도 이미 글자를 알고있는 거지패 두목 김경진도 있었으며 개파이도 있었다. 연두는 개파이가 자신하고만 친한 줄로 역시 착각하고 있지만, 개파이는 여러 동네 애들과 잘 놀아주던 이였다. 소이의 꼬임에 넘어가기 이전부터 연두가 같이 어울린 애들과 그들에 의해 어느덧 다 퍼져나가고 있었던 것이다. 어린 아이의 공명심과 우쭐함에 자기가 유포했다고 착각하는 것에 불과하다.


9. 피신하지 않는 세종

개파이 카르페이가 훈민정음 반포식에 난입하여 세종을 향해 달려들어 점점 다가가고 있음에도, 무휼이 앞에서 일단 버티고 있다고는 하나 세종은 도통 도망갈 생각을 안하고 그 자리에 그저 서 있다.

--> 담대한 세종이 그저 무서움에 쫄아서 몸이 움직여 지지 않은 것은 아니고, 역사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시피 비만으로 인해 몸이 무거워 움직이지 못한 것일 뿐이다. 참고로, 궁수들이 화살을 쏘는 모습이 안보였던 것은, 단지 방송 시간 상 제약으로 편집에 의한 것일 뿐.


10. 이방지에 의해 살수로 키워진 윤평

까칠한 이방지에 의해 정식 제자로 인정 받지도 못하며 찬밥 신세로 이방지 밑에서 살수 수학을 받는 윤평, 무술 실력을 보면 차라리 가까이에 있는 개파이에게서 배우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

--> 개파이가 밀본과 용병 계약서에 싸인한 것은 훨씬 나중에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윤평이 실력이나 연배 면에서도 훨씬 위일 것인 개파이에게 쌀쌀맞다는 데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는데, 이는 개파이가 후에 합류하면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상당부분 뺏어가는 존재였기 때문에 그랬을 것이다.


11. 최후에 원수를 찾아가 피신하는 이방지

이방지는 죽기 직전에 왜 원수 같던 조말생을 찾아간 것일까?

--> 어제의 원수에게 오늘은 의탁해야 할 수도 있는 것이니, 인생살이 참 알 수 없는 것. 밀본에 의해 당한 것이니, 신변을 보호 받기에는 그 가장 대척점에 있는 조말생이 타당한 선택이었을 것. 서로 무사로서 대인배라서 과거 원수였다고 하더라도 의탁하고 받아줄 수 있는 거였겠지만, 아마도 이방지가 밀본에 대한 아는 정보를 살짝 정도는 흘려줌으로써 장기 숙박 및 입원비를 대신하는 (시청자에겐 보여주지 않은) 거래가 있었기에 가능했을 수 있다. 주변 사람들을 위해 죽기 전에 받아야 되는 돈이 있었거나 깔끔하게 매듭지어야할 금전 거래상 문제가 있었기에 찾아갔는지도.


12. 개파이의 막판 스타일 변신

더벅머리를 하고 다니던 개파이가 막판에 헤어 스타일을 바꾸고서 글자 반포식에 등장한 것은, 그저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멋지게 보이고자 하는 이유없는 유치한 행동 아닌가?

--> 개파이는 그 자리가 자신의 최후가 될 것이라는 운명을 알고 있었다. 그 전에는 신분을 숨겨야 되는 입장이었지만, 본원의 마지막 명을 행하는 자리는 자신의 마지막 자리이기에 자랑스러운 돌궐 무사로서의 모습으로 최후를 맞고 싶었을 것이다.


13. 어색한 신발창

자세히 보면 채윤이나 무휼 등의 신발 바닥이 고무 쿠션 재질로 되어 있고 밑바닥에 홈도 있는 현대식 신발로 보여 어색하다.

--> 출상술이나 빠른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비밀. 그런 부분까지 너무 세밀하게 알려들면 드라마 보는 것이 피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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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해체가 차라리 낫지 않으리오? - 종횡무진 횡설수설 日記

2011. 11. 23. (수)

민주당 해체가 차라리 낫지 않으리오?


민주당을 해체하는 것이 작금의 현실에 분노하고 있을

우리 국민들에게 차라리 더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닐까?

일거에 정리된다면 불안은 할 수 있으되

그래도 새로운 움직임에 대한 기대와 희망은

주지 않겠는가?

현재의 난국을 타개하지도,

난리를 막지도, 위안을 주지도,

그리고 시대의 앞날에 대한 비전을 밝혀 나아감에 있어

구심점도 되어주지 못하고 있는,

이 민주당은 이 정도 했으면 이제

그 시대적 소임을 다 한 것으로 보고,

차라리 발전적 새시대를 위해

문을 닫고 물러나 비켜주는 것이 낫지 않으리오?

한나라당은,

그 당은 해체되거나 와해되서는

오히려 절대로 안되며,

다만 절대로 다시 번식 창궐해서는 아니 되고

빌빌거리며 영원히 잔존만 하여

이 나라 건전보수라고 택도 없이 주장하는 이들의

그 턱없이 어이없고 엉망인 모습을

적나라하게 계속 드러내 보여주면서,

우리 국민들에게 깨어있는 정치의식으로

정치 무관심에 대한 경계를 계속 지니게 함으로써

깨어있는 민주 정치 시민으로 각성케 해주어야 한다,

그들에겐 그런 역사적 소임이 영원히 있다.

그러나, 그런 반면의 위치에서

덩치 큰 공간을 차지하고 앉아 있으면서도

별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는

민주당은 이 정도 되었으면

발전적 해체를 하는 것이

오히려 차라리 더 나은 것이다

어찌 아니 할 수 있으리오?

이 말이 다소 선정적이거나 무책임한 표현일 수는 있으나,

그래도 민주당이라는 당이 차지하고 있는 무게감에 비추건대

그 당 보다 그리 더 많이 무책임한 말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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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인재 육성? - 좌로 기술 우로 기술

2011. 11. 5. (토)

SW 인재 육성?


갑자기 SW가 화두가 되며

SW 인재를 키워야 된다는 얘기를 많이들 하고 있다.

음... 그런데, 언제 SW 인재가 모자라서 문제였던 건가?

아니면, SW 엔지니어들의 수준이 낮아서?

그렇게 키우는 인재들이라는 건,

HW 인재하고는 뭐가 틀리다는 거지?

SW 개발 코딩 기술을 익힌 인재라는 건데,

HW 개발 기술을 갖춘 인재와 분야만 틀릴 뿐,

뭔가의 조립 및 생산공 정도를 육성하겠다는 점에서

그리 많이 틀려보이지는 않는다.

물론, SW 분야 육성이 주 테마이고,

그를 위한 한 구성 테마로서 인재 육성이

당연히 따라야 한다는 얘기임은 알겠으나,

사실 그런 코딩 스킬을 갖추고 있는 이는

넘쳐나고 있던 게 아니었던가?

그 인재 육성이라는 것의 상상력 정도는

기껏해야 어떤 SW 생산물 개발에 기여하는

단순한 코딩 개발자 수준의 것이지 아닌가?

SW라는 것의 핵심은,

그런 최종 SW 생산물을 위한 어떤 코딩 능력이 아니라

그런 최종 SW 생산물에 대한 설계 능력이고

그런 설계물을 창작할 수 있는 상상력에 있음이겠다.

물론 SW 인재 육성 커리큘럼에 코딩 스킬에 대한

교육 뿐 아니라 여러 설계 기술에 대한 것도

있음을 알고 있다만, 그러나 그러다보면 상상력은

그 많은 인재들중에서 특출나게 갖춘 자가

알아서 발현하고 나오는 것인 걸까?

상상력, 사실 이는 SW 만의 문제가 아니라

HW에서도 당연히 필요한 것이다.

창의, 창작, 혁신, 상상력 따위를

SW라는 것의 근간이 되는 어떤 핵심적 요소로

그린다면, SW 분야 또는 SW 인재 육성에 있어

가장 필요한 것은 사실 인문학의 강화에 있다고 보인다.

이것이 없는 한, SW 인재 육성이라는 것은

HW 제품과 단지 형태만 달리하는

단순한 SW 제품 생산 조립공을 육성하겠다는 수준의 것이다.

인문학을 통달한 SW 인재가 그 기술 분야를 이끌어야 하며,

그런 이가 인문학과 출신이라면 해당 기술 분야에 대한

이해가 당연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지만,

그런 이가 SW 기술 분야 전공이라면 인문학에 대한

폭넓은 관심과 이해가 있을 때 그의 천재적인

코딩 스킬은 날개를 달아 더 넓고 큰 영향을 가지는

창작물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나는 보인다

(물론, 그럴듯한 표현으로 지나치게 단순화된

논리일 수도 있겠다만...).


오늘의 한류 열기를 보며, 한일 문화를 개방하면서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자라는

김대중의 말을 (당시로는 별 생각 없이 그가 그냥

갖다대는 정도의 표현일 뿐이고, 개방으로 몰려올

일본의 문화를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라고 넌지시

나는 걱정되었던) 다시 떠올리게도 되는데,

그가 또 얘기했던 것들 중 하나는, 앞으로는 인문학과

여성이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거 였었다.
 
오늘의 경쟁적인 SW 육성론을 보니 새삼 다시

(그를 위해 그가 뭘 했는지에 대한 평은 차치하고)

그의 통찰력의 일단에 대한 평가는 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그런 늙은 정치인의 머리에서도 나온 게

대륙 횡단과 같은 네트워크 구축의 그런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인데 비해, 보다 젊은 지금의 이명박에게서는

그가 해왔던, 해봐서 잘안다고 그가 할 것 같은 

삽질 이상의 어떤 상상력이 깃든 것은

애당초 기대하기 어려웠었는데 역시나다.


지금의 SW 인재 육성론은,

카이스트에서 문제가 되었던 징벌적 등록금제와

같은 것이 지향하는 바와 맥이 닿는 것으로 보이는,

지금의 벽돌 공장의 틀을 새것으로 바꿔

좀더 매끈한 벽돌들을 찍어 내자는 정도의

것으로 밖에 읽히지 않는다.

그렇게 마구 찍어 내듯이 배출되는 인재가 필요한 게 아니라

다양한 상상력의 자극을 받으며 다양한 경험을

가지는 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야

최근에야 급 부러워하는 그런 SW 강국이 될 수 있는 게

아니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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